장윤주 결혼 "남편 작업실서 노래 프러포즈 받아…자녀 계획은 둘 이상"

장윤주 결혼

톱모델 장윤주(35)가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장윤주는 29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식을 앞둔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 장윤주는 "너무 떨린다. 감사드린다.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좋은 분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예비 신랑에 대해 "몸도 마음도 건강하다. 여러 가지 면에서 열정이 있는 친구라 에너지를 받고 있다"며 "서로 취향이나 해왔던 일 등 많은 것을 나눌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친구 같은 사이다. 누구보다 여행을 많이 다닐 수 있는 여행메이트"라고 자랑했다.

또 장윤주는 서로의 애칭과 프러포즈에 관련된 질문을 받고 "나는 '여보'라는 애칭을 좋아해서 그렇게 부른다. 남편에게는 '이름을 불러달라'고 말했다"며 "프러포즈는 남편과 지인들이 남편의 작업실에서 조촐하게 해줬다. 빛과 소금의 '둘이서'를 불러줬다"고 답했다.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아이를 좋아해서 둘 이상은 낳고 싶다"며 "서로 닮겠지만 신랑을 닮았으면 좋겠다. 아들·딸 구분 없이 둘 이상 낳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장윤주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글로벌 디자인 회사를 경영 중인 4세 연하의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장윤주가 다니는 교회의 담임목사가 맡고,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른다. 신혼여행은 파리로 떠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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