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가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3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었다. 그러나 판정 논란이 불거졌다.
정규리그에서 동부콘퍼런스 8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애틀랜타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필립스 아레나에서 인디애나를 만나 98대85로 이겼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동부 콘퍼런스 톱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인디애나에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나갔다.
경기를 주도해나가던 애틀랜타는 4쿼터 2분48초경 포인트가드 제프 티그의 3점슛이 터지며 87-78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TV중계 화면에는 티그가 슛을 던지기 전 드리블을 하며 달려나갈 때 사이드라인을 밟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심판진은 일시적으로 경기를 중단하고, 판정 협의를 했다. 그러나 티그의 득점을 그냥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결국 인디애나는 이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채 13점차로 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