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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 캠페인 찬물 끼얹는 일베 이미지 '주의'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 캠페인이 확산되는 가운데,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가 교묘히 만든 '짝퉁 노란리본'이 등장해 좋은 캠페인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대학생 연합동아리 ALT가 만든 기존의 노란리본과 일베가 만든 가짜 노란리본이 비교돼 있다. 얼핏 보기에는 별반 다를 바 없지만 자세히 보면 노란리본을 교묘하게 변형시켜 일베를 뜻하는 자음 'ㅇㅂ'으로 만들어져있다.
노란리본은 과거 미국에서 전쟁에 나간 병사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나무에 노란 리본을 묶어 놓고 기다린 것에 착안해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학생 연합동아리 ALT가 제작했다. 그런데 일베는 이마저 격하시키며 보는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노란리본 캠페인 이미지 가짜 주의보에 네티즌들은 "노란리본 캠페인, 일베 가짜 이미지 주의보 어이없다", "노란리본 캠페인 이미지 가짜 주의보, 일베 진짜 왜 이러나", "노란리본 캠페인 이미지 가짜 주의보, 일베 이런 상황에도 저런 짓을 하고 싶을까?", "노란리본 캠페인 이미지 가짜 주의보, 진심으로 화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