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딴사람' 노현희, 성형 계속한 이유…

배우 노현희의 성형수술 후유증 고백이 또 한 번 전파를 타며 충격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2012년 한 해 동안 '여유만만'에 출연한 스타들의 루머 해명, 사업 실패담, 성형 고백 등의 독점 고백들을 모아 방송했다.

그 중 성형수술에 대한 솔직한 고백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노현희의 이야기가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노현희는 "처음부터 성형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예전 과거의 모습을 찾고 싶다 보니 계속 하게 됐다. 눈 두어 번, 코 두 번 정도 했다"며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난 운이 없었다. 남들 다 잘 세우는 코도 왜 내가 하면 콧구멍이 막혀 숨쉬기 힘든지, 왜 입술이 안 움직여지는지 모르겠다. 부작용의 부작용이 계속 따라다녔다"며 성형수술 부작용에 대한 고통이 컸음을 내비췄다.

또한 노현희의 어머니가 데뷔 초 노현희의 사진을 자주 보며 "예전 모습으로 돌아간다는 건 너무 욕심이죠. 그래도..."라며 딸을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했다.

한편 성형수술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놓은 노현희는 "실패와 고통을 거쳐 10여 년의 세월이 지났다. 지금은 얼굴보다 마음이 더 예뻐졌다고 생각한다. 괜찮다"며 이야기해 고통이 많이 치유된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