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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8월 18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개최된 '제4회 에너지나눔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 작은 도서관'을 비롯 '태양광랜턴 만들기', '에너지 놀이터',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에너지 나눔에 동참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에너지나눔콘서트'에는 가수 헤이즈와 수란, 벤이 출연해 여름밤 더위를 잊게 만드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뜻깊은 행사가 있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 행사를 통해 전기 없이 살아가는 말라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말라위에 태양광도서관을 만드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태양광도서관은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야간에도 마음껏 공부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