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두 얼굴의 괴물 남편...“딸이 유혹했다” 주장

    기사입력 2019-01-24 16:12:56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딸에게 성폭력을 시도하며 가족들을 공포로 몰고 간 두 얼굴의 남편 사연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가족들을 공포로 몰고 간 폭력 남편의 실체와 홀로그램과 결혼한 일본인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실화탐사대'는 분노를 부르는 역대급 사연을 공개했다.

    집에서는 망치, 허리띠, 소주병 등으로 폭력을 휘두르지만, 밖에서는 누구보다 좋은 사람이었다는 남자. 아내와 자녀들의 잔혹한 증언에 MC들은 듣는 것만으로도 끔찍하다며 격분했다.

    '망치, 피바다' 등의 섬뜩한 단어에 MC 김정근은 흉악범의 소행이 아닐까 짐작했다. 그러나 가족들에게 잔인한 폭력을 행사한 사람은 바로 남편이었다. 아내는 25년의 가정폭력을 참아왔지만, 첫째 딸에게 성폭력을 시도한 행태에 격분해 그의 실체를 폭로하기로 결심했다.

    입장을 듣기 위해 남편을 직접 만난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폭력은 과거 일이며 이제 다른 사람이 됐다", "딸이 먼저 나를 유혹한 것"이라는 뻔뻔한 태도에 죄의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는 말을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가상 아이돌 캐릭터 '하츠네 미쿠'와 결혼한 곤도 아키히코 씨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인형과의 결혼식과 홀로그램과의 결혼 생활을 지켜본 MC들은 낯선 장면에 당황해 했지만, 곧 스튜디오에 등장한 신부 '미쿠'를 극진히 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캐릭터 아내와의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곤도 씨의 진심에 그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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