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7븐’ 서해순 “故 김광석 동창과 특별한 관계? 도와주시는 분”

    기사입력 2017-10-12 16:14:42

    가수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가 고인의 친구인 이 모씨와의 관계에 대해 "도와주시는 분이다"라고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7븐'에서는 서해순 씨와 이영돈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세7븐' 제작진은 서해순 씨가 거주하는 경기도의 한 빌라를 찾았다. 서해순 씨의 자택에는 인기척조차 없었다. 다음날, 서해순 씨 집 베란다 물이 열리더니 한 중년 남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5일 뒤 집으로 돌아온 서해순 씨의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남성은 서연이가 사망하던 당시에도 이곳에 함께 있었다고 '세7븐' 제작진은 전했다. 서해순 씨 자택에 모습을 보인 이 남성은 김광석의 동창으로 알려진 이 모 씨다.

    서해순 씨는 이영돈 PD의 "그분과 특별한 관계는 아니죠?"라는 물음에 "결혼을 정식으로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영돈 PD는 미국 소송문건에 해당 남성이 남편(husband)이라고 적힌 것에 대해 언급했고, 서해순 씨는 "건물을 빌릴 때 도와줬다. 가게를 저 혼자 못 꾸린다. 새벽 2시, 주말에도 장사를 한다. 덩치도 크고 칼·총 들고 오는 사람들이 많은 동네에서 장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심을 걸고 (그분과) 아무런 관계가 아니냐"는 질문에 "양심이요? 이런 마당에 양심이고 뭐고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나. 제 배르 frkf라서 보여줘야 하나. 아니면 제가 죽어 재를 뿌려서 알려야하나"고 흥분했다.

    그는 "저는 여자고 50대 아줌마다. 저를 털어서 나올게 없다"면서 "제가 누구랑 사는지, 누구랑 밥을 같이 먹는지, 누구랑 데이트를 하는지 그거에 대해 제가 이야기해야 할 필요성이 있냐"고 되물었다.

    세7븐' 제작진은 고 김광석 씨의 일기장을 공개하며, 1995년 11월 미국 뉴욕에서 있었던 상황을 언급했다. 서해순 씨가 김광석의 동창 이 씨와 사라지는 일이 있었다는 것.

    이영돈 PD는 "뉴욕 공연을 갔을 때 (고 김광석 씨의) 일기장에서 어떤 남성이 등장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분 때문에 지금 서해순 씨하고 그분이 (고 김광석 씨가) 공연하는 동안에 나와서 이틀 동안 나갔다 들어오고, 당시 고 김광석 씨의 심정이 어땠고 정말 잘해보려고 했는데 또 나가서 안 들어오고 그랬다더라. 그런데 그분이 서연이 사망했을 때 있던 같은 분 맞지 않느냐?"고 물어보면서 "(둘이)없어졌다는 이야기다. (고 김광석 씨의)일기장에 나오는 내용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해순 씨는 "그 남자분하고 제가 몇 박 며칠로 사라지겠나? 김광석 씨랑 저랑 플로리다 여행 간 것을 오해 하는거다"라면서 "김광석 씨하고 제가 공연을 가서 파티하고 밤새도록 놀았다. 여러 명이 모인 자리였고 친구들도 있고 해서 밤새도록 술을 마시며 놀았다. 그러다가 김광석 씨가 호텔로 들어가서 자고 저는 그 사람들과 더 어울리며 파티를 즐겼다. 맨날 그러니까 김광석 씨는 자기 공연 가야하는데 내가 안 나타나니 어디 사라졌다고 하는 거다. 2박 3일 놀러간 것은 김광석 씨랑 공연 끝나고 나서 서로 잘해보자고 한 거다. 공연을 놀러 간 걸 써 놓은 걸 얘기 한 거다"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이영돈 PD는 "(고 김광석 씨의) 동창과 어디 갔던 것은 아니냐"고 물었다.

    서해순 씨는 "아니다"라고 강하게 답한 후, 동창과 아무 일 없었냐는 물음에 "같이 파티하고 놀은 게 전부다. 그분은 차량을 제공해 주는 등 매너 좋게 저희를 챙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영돈 PD의 "두 분간의 특별한 관계는 없었나?"라는 질문에 "그건 없었다. 공식적인 자리였다. 밤에 같이 술 마시고 어디론가 바람 쐬러가고 그런 건 있었겠지만, 호텔에 있던 것을 현장에서 들킨 것도 아니고..."라고 반문했다.

    이영돈 PD는 "서연이가 사망했을 때 있던 분이 그때 (뉴욕 공연에서) 봤던 분 아니냐"고 날카롭게 질문을 던졌다.

    서해순은 "네 맞다"고 대답하면서도 이영돈 PD의 "그분이 지금 말하던 이분이고 그 관계가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온 곤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 그분은 그곳에서 사업하느라 바쁘다. 그분이 김광석 씨 사망했을 때 옆에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분은 미국분이고, 저는 그냥 해프닝으로 같이 놀다가 김광석 씨하고 (싸운 건) 둘의 문제였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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