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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에서 연예인들에게 사기꾼들이 접근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한 기자는 사기꾼이 연예인에게 접근을 하는 이유에 대해 "사기꾼은 노리고 접근을 하는 것 같다. 그 사이에 사랑이 싹 틀수는 있어도 애초에 접근 자체가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 사기꾼이 어떤 일을 벌이려고 할 때 골프를 치든 식사 대접을 하던 항상 연예인 배우자를 데리고 다닌다"면서 "모 연예인이 남편이랑 같이 다닌다, 아내가 뭐 하는데 같이 다닌다는 등 그런 이야기가 연예계에 퍼지게 되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거는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박수홍도 주변에서 이런 상황을 많이 봤다면서 "결혼식장 갔다가 '저 사람이랑 결혼을?' 이런 경우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왜 하필 저 사람이랑 결혼했나 싶더라. 그 전에 다른 선배들과 사귀고 사기 쳤던 사람인데 결혼식장에 같이 들어오는 거다"라며 목격담을 털어놨다.
이어 홍석천은 "호텔 결혼식 테이블서 기다릴 때 신랑이 입장하면 다들 웅성거린다. 결혼하는 가족들 귀에 안 들어가게 조용히 있다가 나가곤 한다. 결혼 사기를 당하는 연예인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자는 "결혼을 할 땐 주변 사람들에게 상대를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여배우 A씨가 결혼식 당일 남편을 공개했는데 그 자리에서 많은 사람이 놀랐다. 남자분이 연예계에서 많은 여자 연예인을 만났고, 허울뿐인 직업을 가진 사람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혼했다"고 풍문을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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