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톡쇼' 이은숙 "배우에서 무속인으로…후회한 적 없다"

    기사입력 2018-08-19 10:44:20 | 최종수정 2018-08-19 11:36:3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은숙의 우여곡절 많은 인생사가 공개됐다.

    17일 밤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능금 아가씨로 데뷔한 배우 이은숙의 인생사에 대해 다뤘다.

    19세에 대구 능금 아가씨 대회에 출전해 2위를 수상하며 데뷔한 이은숙. 과거 이은숙이 살던 동네는 군부대가 가까워 이웃 주민들과 군인들이 친하게 지냈다고. 그러던 어느 날 지역적 특성을 이용한 한 남자가 군부대 이야기를 하며 "차 한잔하자"며 이은숙에게 다가갔다. 별다른 의심 없이 따라나섰던 이은숙은 이후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고, 이 남자는 이은숙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남자는 "내가 당신을 3년간 지켜봐 왔다"며 이은숙을 납치했다.

    일주일간 전라북도 고창에 납치된 이은숙은 남자의 어머니가 숨겨둔 비상금을 갖고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돌아온 뒤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이은숙은 친정에서도 쫓겨났고, 결국 다시 만난 그 남자에게 임신 사실을 알린 후 함께 살게 됐다.

    하지만 이은숙은 모진 시집살이에 남편의 외도까지 이어지자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아들과 단둘이 살게 된 이은숙은 김 굽는 기계를 개발하며 큰돈을 벌게 됐다.

    그러나 이은숙의 시련은 계속됐다. 사업 번창을 비는 무속인 고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신내림 예언을 받게 된 것. 이은숙은 신내림을 거부했지만 끝내는 무속인의 길을 택했다. 현재 무속인으로 활동하는 이은숙은 "무속인이 된 것을 후회한 적 없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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