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병수, 발목 피로골절로 2주 아웃

    기사입력 2011-05-08 15:55:50

    유병수. 스포츠조선DB

    거듭된 악재에 휘청이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포 유병수(23)까지 잃었다.

    유병수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전시티즌과의 2011년 K-리그 9라운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허정무 인천 감독(56)은 "유병수가 오른쪽 발목 피로골절 의심 진단을 받았다. 2주간 뛰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유병수는 오른쪽 발목에 미세한 통증을 느껴 최근 정밀진단을 받았고, 이 같은 결과를 받아 들었다. 허 감독은 "아직 부러진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무리하면 안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으로써는 크나큰 악재다. 유병수는 리그 1~8라운드에 모두 출전해 팀 내 최다인 3골을 기록했다. 빠른 발을 활용해 상대 수비진을 휘저어 존재만으로도 위협이 됐던 선수다. 중위권 도약을 바라보고 있는 인천에게는 필수불가결한 공격수였다.

    허 감독은 이날 루이지뉴와 한교원을 전방에 내세웠고, 유준수, 박준태를 백업 자원으로 유병수의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하지만, 확실한 득점원이 없어 고민이 끊이질 않고 았다. 인천 구단의 한 관계자는 "최근 안좋은 일이 계속되고 있는데 (유)병수까지 다쳤다니 맥이 풀린다"고 고개를 떨궜다.
    대전=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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