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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때부터 지켜봤다" 울버햄턴 합류, 황희찬 향한 기대감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1-08-30 00:57 | 최종수정 2021-08-30 00:58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희찬이 울버햄턴의 유니폼을 입었다. 대한민국의 14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브루노 라즈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턴은 30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른다.

킥오프 전.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황희찬의 합류. 구단은 '라이프치히에서 황희찬을 임대 영입했다. 그는 과거 잘츠부르크에서 뛰며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황소'라는 애칭으로 불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희찬은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나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영국 언론 디애슬레틱은 '울버햄턴이 황희찬과 임대 계약을 마쳤다. 홀란드와 다재다능한 호흡을 자랑했다. 다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다소 힘들어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턴 기술 책임자인 스콧 셀러스의 말을 덧붙였다. 셀러스는 "황희찬은 잘츠부르크 시절부터 우리가 몇 년 동안 지켜본 선수다. 그는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공격수, 섀도우 스트라이커, 윙 등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잘츠부르크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했다. 우리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줄 것이다. 그는 월드컵 등 큰 무대 경험도 있다. 파워도 강하다. 우리가 원하는 강력한 인재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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