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비밀 데이트→결혼 중계" 이필모♥서수연, 초유의 '리얼 예능 커플'(종합)

    기사입력 2018-12-25 20:41:14 | 최종수정 2018-12-25 21:41:1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연애의 맛'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소속사를 통해 "내년 봄 결혼"을 공식 발표하자 두 사람의 '카메라 밖' 몰래 데이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비밀 데이트 사진과 목격담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지난 11월 과천 서울 대공원에서 둘만의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다. 모자를 쓴 이필모는 서수연과 커플룩을 연상케 하는 남색 계열의 아우터와 청바지, 썬글라스를 나란히 맞춰 끼고 한적한 공원 데이트에 나선 모습. 이필모와 서수연은 여느 커플들처럼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대화를 이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목격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손도 꼭 잡고 팔짱도 낀 다정한 모습이었다"며 "가까이 가면 대화가 뚝 그치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진=SNS


    카메라 없이 둘만의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의 모습은 "카메라 밖에서도 만났다"는 이필모의 고백과도 맞물린다. 촬영 스태프들 없이 한적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홀가분한 분위기도 엿볼 수 있다.

    두 사람은 사진 속 데이트 이후 정동진 펜션 여행을 떠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눈물로 고백해 시청자들의 응원과 박수를 받았다.

    이후 이필모는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SBS '해치' 대본 리딩에서 서수연이 준 목도리를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해당 목도리는 정동진 '납치' 여행에서 서수연이 이필모에게 준 커플 목도리. 이필모는 이후 개인적인 일정에도 서수연이 준 목도리를 자주 하고 다니며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담긴 선물을 이곳 저곳에 인증했다.

    SBS '해치' 첫 리딩 현장.


    필연커플은 25일 결혼 발표 전날 크리스마스 이브에 부산 데이트에 나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근 부산에서 뮤지컬 '그날들' 공연 중인 이필모는 공연을 보러 온 서수연을 "예비신부"라고 소개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는 전언이다.

    또한 필연커플은 리얼 관찰 예능 커플 1호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 여성과 실제 부부로 연결된 스타는 개그맨 남희석과 SG워너비 이석훈이 대표적이다. 남희석은 1999년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의 아내인 치과의사 이경민 씨를 만났다. 당시 절정의 인기를 모으고 있던 남희석과 이휘재는 맞선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여성들을 진지하게 만나보며 다양한 썸을 선보였다. 결국 남희석은 2000년 자신의 팬이었던 이경민 씨와 결혼해 두 딸을 얻었다.

    이후 SG워너비 이석훈은 2011년 2월 방송됐던 MBC 설 특집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일반인 출연자와 5년 열애 끝에 2016년 1월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 소개팅 프로그램이었고, 상대 일반인 출연자는 단발성 출연에 그쳤다는 점이 필연 커플과 다르다.

    비견된다면 '불타는 청춘'의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함께 여행하다 연애하고 결혼하는 과정까지 모두 보여준 모습과 비슷하다. 하지만 스타와 스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필연 커플'과는 또 한번 구별된다.



    소속사는 "내년 봄 결혼 예정"이라는 일정 외에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드라마, 예능, 뮤지컬 공연까지 숨가쁘게 진행중인 이필모의 스케줄이 바빠서 디테일한 결혼 준비는 아직 하지 못했다는 것. 하지만 "두 분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며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아티스트에게도 결혼은 경사이니만큼 숨길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9월에 처음 만난 두 사람이 12월에 결혼을 발표한 것에 대해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진정성으로 승부를 본 '연애의 맛' 제작진도 두 사람의 결혼에 행복감을 드러냈다. 프로그램을 맡은 서혜진 PD는 "무엇보다 두 사람을 매칭한 작가가 행복할 것"이라며 "이필모가 다른 프로그램에 섭외되었었는데 외롭다는 말에 '연애의 맛'에 투입된 것"이라며 "두 분이 정말 좋아한다고 하더라"라고 밝히며 축하를 건넸다.

    그러면서 "오늘 이필모가 공연이 끝나고 서수연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는데 이를 촬영할 예정이다. 2월 결혼까지 준비하는 과정을 모두 방송에 담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여 공식 청혼과 결혼식까지 모두 '연애의 맛'에서 담아 공개할 것임을 예고했다.

    2년 전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이필모 서수연 커플은 최근 3개월의 뜨거운 만남, 성탄 프러포즈, 결혼식 모습까지 모두 방송에 담기게 되는 초유의 리얼 커플로 기록될 예정. 두 사람의 시작부터 결혼 결실까지 지켜본 많은 네티즌들은 축복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필모(45)는 뮤지컬 '그날들', SBS 드라마 '해치',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 중이며 서수연(32)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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