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밖도 연인"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우린 숙명" 눈물 고백[종합]

    기사입력 2018-12-14 00:06:44 | 최종수정 2018-12-14 00:47:39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이 흐르는 눈물 속에 노래와 손편지로 서로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을 고백했다.

    12일 방송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필연커플의 바닷가 이벤트가 공개됐다.

    서수연은 이필모가 일어나기 4시간 전부터 홀로 어디론가 떠났다. 늦게 일어난 이필모는 그녀가 끓여놓은 전복죽을 먹고 그녀가 가는 길마다 남긴 메세지를 따라 갔다.

    메세지에는 이필모가 그녀에게 해줬던 꽃다발 선물, 눈을 보호하기 위한 썬글라스 선물 등이 함께 놓여있었고, 이필모는 행복한 빙구 웃음을 흘리며 그녀의 이벤트를 행복하게 만끽했다. 보물찾기를 하듯 그녀의 이벤트에 흠뻑 빠진 행복한 이필모의 모습에 스튜디오도 후끈 달아올랐다. 출연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부럽다"를 연발했다.

    바닷가 모래 사장에 남긴 마지막 메세지는 "오빠의 119가 되어 줄게요"라는 그녀의 진심. 그때 서수연이 이필모에게 다가왔고,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따뜻하게 안았다.

    차 한잔 마시러 간 바닷가 카페에는 러브 하우스 같은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알고보니 서수연이 미리 섭외해 자신의 주전공 인테리어 능력을 살려 꾸민 카페. 서수연은 이필모를 위해 이문세의 '소녀' 노래로 자신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어 이필모는 김동률의 '감사'라는 노래로 화답했다. 하지만 이필모는 터지는 눈물 때문에 노래를 끝까지 하지 못하고 멈췄다. 눈물을 흘리며 듣고 있던 서수연은 그에게 다가와 손편지를 낭독했다.



    서수연은 편지에서 "오빠, 벌써 우리가 '안녕하세요' 한 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2년 전 우연한 만남부터 횡단 보도에서의 운명적 만남, 그리고 지금까지. 언젠가 만나게 될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가 마치 우리 이야기 같아서 오빠와 나의 만남이 숙명이 아닌가 싶어요. 카메라 밖에서도 오빠랑 즐겁게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이필모는 "이번 생은 이렇게 마무리 하는 걸로"라고 수줍게 고개를 숙이며 응답했다.



    이날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달콤하고 아찔한 '첫 커플 화보'에 도전했다.

    황미나는 난생 처음 찍어보는 화보 촬영을 낯설어했지만, 방송경력 20년차 대 선배 김종민의 노하우가 담긴 '화보학개론'을 들으며 긴장을 풀었다. 특히 김종민은 촬영을 준비하는 내내 황미나를 같히 챙기며 "긴장하지 말고 자연스럽게!"라며 미나를 다독였다. 또한 메이크업을 받은 황미나를 향해 "진짜 모델같다. 잡지 표지 모델. 이런 느낌 나오기 쉽지 않다" "걸크러쉬다"라는 감탄사를 연이어 터트리며 응원하는 '팔불출 열정'을 선보였다.

    하지만 스킨십 포즈에서 당황했다. 김종민은 황미나의 허리에 손을 올리지 못며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이마 뽀뽀 자세에 도전한 두 사람은 더욱 당황했다. 키가 큰 황미나는 "내가 매너다리 해줄까"라고 말해 김종민의 긴장을 풀어줬고, 김종민은 얼굴이 다가가는 대신 입술을 내밀어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조심스러운 스킨십과 간질거리는 수줍음이 난무한 커플 화보 찍기 도전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종미나 커플'은 연인들의 데이트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동화마을에서 황미나는 직접 뜬 목도리를 김종민에게 선물했다. 이에 김종민은 "고맙다. 겨울에 야외무대가 많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황미나는 목도리에 '종미나'라는 네임택을 붙여 김종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훈 김진아 커플은 처음으로 친구들 앞에서 "오늘부터 1일"을 선언했다.

    가평 여행을 떠난 두 사람. 김정훈은 "이따가 친구들 오면 나를 남자친구로 소개해"라고 말하며 그녀에게 마음을 열었다.

    김진아는 친구들에게 "내 남자친구"라고 소개했고, 친구들은 "왜 미리 말을 안했나. 언제부터 남자친구가 됐나"고 물었다. 김정훈은 "오늘 조금 전 부터 그렇게 됐어요"라고 답해 설렘을 자극했다.



    일본 여행에 나선 구준엽 오지혜 커플은 여전히 고민에 빠졌다. 구준엽은 오지혜에게 진지한 만남을 제안했지만, 오지혜는 선뜻 답을 못했다.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숙연한 분위기가 됐고 더욱이 다음날 오지혜가 먼저 숙소를 따로 나가면서 스튜디오가 긴장했다. 혼자 적막하게 남아 있던 구준엽은 한 절로 오라는 오지혜의 문자에 달려나갔다.

    오지혜는 주지스님에게 일본어로 "서로 연애에 대한 상처가 있기 때문에 고민이 많다"며 "둘이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게 좋은 기운을 달라"고 악수를 청했다. 알고보니 그 절은 주지스님이 악수를 해주면 좋은 인연으로 맺어진다고 소문난 절.

    오지혜는 "여기 오면 좋은 인연을 만난다고 해서 왔다. 앞으로도 쭉 좋은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스님에게 말씀 드렸다"고 말해 구준엽에게 간접적으로 자신의 핑크빛 호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수줍은 마음을 전한 직후 일본의 고즈넉한 온천을 찾아 혼탕으로 바로 직행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두 분이 허물 없는 사이가 된 줄 알았더니 허물 벗은 사이가 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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