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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BO 시상식이 19일 오후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KBO리그 타자 부문 홈런, 타점상을 받은 두산 김재환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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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두산 베어스)이 2018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김재환이 2018 KBO MVP(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김재환은 19일 서울 논현동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열린 2018 KBO 시상식에서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에서 총 487점을 획득해 MVP가 됐다. 지난 2008년 2차 1라운드 4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재환은 데뷔 10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에 등극하는 감격을 누렸다.
김재환은 올 시즌 타율 3할3푼4리(527타수 176안타), 44홈런 133타점의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가장 많은 홈런과 타점을 쏘아 올려 부문 1위에 올랐다. 옆구리 부상으로 한국시리즈에서 팀이 SK 와이번즈에 밀려 준우승에 그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지만, MVP 수상으로 활약을 인정 받았다.
김재환은 MVP 트로피와 함께 3300만원 상당의 K7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앞서 홈런상, 타점상까지 차지해 MVP까지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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