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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걸그룹 가왕' 멜로디데이의 리더 여은이 KBS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OST 주인공에 낙점됐다.
멜로디데이 여은이 참여한 드라마 '인형의 집' OST '할말이 있는데'는 달달한 브릿팝 장르의 곡으로,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여은의 매력 보컬이 절묘히 어우러진 러브송이다.
설렘 가득한 수줍은 가사와 곡 사이사이 들리는 휘파람 소리가 청량함을 더하는 이 곡은 보컬리스트 여은의 폭넓은 가창력과 만나 한층 생동감을 더한다. 여기에 유명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와 히트 작사가 굿초이스, 이하진의 작사 작곡을 맡아 힘을 보탰다.
여은이 속한 4인조 걸그룹 멜로디데이는 데뷔 전부터 'OST계의 신데렐라'라는 명성을 지녔을 만큼 다양한 대작 OST들의 가창을 도맡아왔다.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주군의 태양', '응답하라1988',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은 물론 멤버 차희가 최근 '병원선', '사랑의 온도' OST에 솔로 참여하는 등 20여 편의 유명 드라마 삽입곡을 멜로디데이가 맡아 불러 멤버 전원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은을 비롯한 멤버 차희, 유민은 최근 인기리 종영된 KBS 오디션 프로그램 '더 유닛'에 출연, 파이널라운드 무대에 오르는 등 그 진가를 입증했다.
한편 여은이 참여한 KBS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은 21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