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바다 "까웨 문화후원 프로젝트...록의 대중화 위해"

    기사입력 2017-12-14 09:18:20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국내 음악시장에서 록의 대중화를 이끌고,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록 밴드 시나위의 보컬리스트 김바다와 프랑스 어반 캐주얼 브랜드 까웨(K-WAY)와 뭉쳐 문화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국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대중음악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것이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 실력파 뮤지션을 선정해 단독 공연을 열 수 있도록 후원하며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토양을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김바다는 직접 공연을 펼치며 관심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맡았다.

    오는 15일 홍대 '웨스트브리지(WESTBRIDGE)' 라이브홀에서 문화 후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진행되는 김바다 특별공연을 앵콜 개최할 예정. 최근 김바다와 까웨의 정규영 대표는 스포츠조선과 만나 이에 관련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요즘은 그래서 대표님 만나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문화를 워낙 좋아하는 분인데, 시나위 때 무대 위에 올라와서 다이빙을 하고 그랬던 분이죠. 만나서 밴드 음악 아티스트 뮤지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공연 열자고 했고 그렇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김바다)

    "실력 있는 밴드들이 많은데 아직도 배가 고픈 것이 현실입니다. 이들이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고, 20만 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고 공연을 다니고 있어요. 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음악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하자는 것이죠. 간단해요.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바다 형이 픽업하고, 그들에게 단독공연을 열어주는 거예요. 먼저 이 프로젝트를 알리려면 이름 있는 뮤지션이 공연을 해야 했고, 바다 형과 함께 하기로 했던 거죠."(정규영 대표)

    공연은 어떻게 진행될까.

    "선정된 밴드의 단독 공연을 열어주는 겁니다. 뮤지션에게 굉장히 결정적인 계기가 되는 것이 단독 공연이에요. 한 시간 반동안 무대에서 자신들의 음악을 풀어내는 게 팀을 좀 더 탄탄하게 만들고,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거든요,"(김바다)



    록 음악을 향한 두 사람의 애정은 대단했다. '록'도 문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록 뮤지션들이 성장하고 다양한 음악이 사랑받는 건강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입니다. 저희 프로젝트가 록의 대중화에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아직은 불씨에 불과하지만,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요. 저희 프로젝트를 통해 가능성을 보고 있는 거 같아요. CJ에서 연락이 오고 삼익 악기 쪽에서도 연락을 주셔서 함께 하기로 했어요."(정규영 대표)

    김바다는 후배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밴드 음악을 할 수 있길 바랐다.

    "기특한 마음이 있어요. 실력이 없고 못하는 친구들이라면 그그런 마음 생기지도 않을 텐데, 정말 매력 있고 잘 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들을 끌어주고 풀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아요. 저는 음악에 관여하기보다는 무대 연출에 신경을 써주는 편이에요. 공연에 몇 명이 왔느냐보다 영상 콘텐츠로 남겨지는 것들이 중요하거든요."

    마지막으로 정규영 대표는 "한국의 뛰어난 뮤지션을 발굴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을 더 많이 전달할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 앞서 지난 10월 21일에도 김바다는 까웨(K-WAY) 문화 후원 프로젝트 특별공연의 주인공으로 수많은 관객들의 환호와 호흡하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는 15일 열리는 공연은 당시 공연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의 아쉬움에 보답할 예정이다.

    joonamana@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 기사리스트
    • |
    • 기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