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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TOP9 노린다"…'믹스나인' 신류진, JYP·YG가 찍은 '에이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11-13 02:1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믹스나인' JYP 연습생 신류진이 JYP와 YG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기획사 투어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양현석과 스페셜 심사위원 승리는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심사에 나섰다. JYP에서 에이스로 내세운 신류진은 방탄소년단 티저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신류진은 "JYP라는 이름에 먹칠을 하진 않을지 부담도 되기도 한다. 근데 JYP 타이틀을 걸고 나왔으니까 9등 안에는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청순하고 앳된 얼굴에 환한 미소가 예쁜 신류진은 춤출 때는 180도 다른 사람으로 변신했다.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강렬한 눈빛으로 기선 제압을 한 신류진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신류진의 춤을 본 양현석은 저절로 아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신류진 양은 왜 '믹스나인'에 에이스로 내보냈는지 알겠다. 제일 칭찬해주고 싶은 건 춤이다. 춤출 때는 완전히 다른 여자가 된다. 춤에서는 나도 약간 빨려 들어갔던 거 같다. 춤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극찬했다. 모니터룸에서 오디션을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던 박진영도 "류진 양이 제일 좋았던 건 그 와중에 표정이 살아 있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승리 역시 "역시 JYP다. 괜히 JYP가 아니다. 애들이 어쩜 이렇게 부드럽다가 음악 시작하면 눈빛이 바뀌냐"며 감탄했다.

신류진은 JYP와 YG의 인정을 받으며 당당히 데뷔조 버스에 탑승했다. 그러나 '믹스나인'은 치열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신류진은 금세 일광폴라리스 연습생 최하영에게 자리를 내주며 연습생 버스로 이동했다.

비록 데뷔조 버스에서는 내렸지만, 신류진을 향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 누구보다 뜨거웠다. 네티즌들은 "지켜볼만한 재목이다", "춤 진짜 잘 춘다", "나이가 믿기지 않는 실력이다", "JYP의 미래가 밝다", "데뷔 꼭 하자"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류진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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