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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온주완의 동침 현장이 포착됐다.
이중 최수영은 어리바리 대기업 취준생 이루리 역을, 온주완은 성공보다 행복이 우선인 욜로(YOLO)족 정태양 역으로 분한다. 두 사람은 극중 현 시대 청춘들의 사랑과 결혼을 조명하며, 2017년 하반기 최고의 주말커플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최수영-온주완의 모습은 '밥차남'이 시작부터 초고속 전개를 펼칠 것을 예감케 한다. 동거를 연상시키는 두 사람의 투샷이 포착된 것. 최수영과 온주완은 누군가의 방안에 단둘이 있는데 편안한 옷차림을 통해 이곳이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임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최수영과 온주완은 한 침대에 누워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온주완은 잠이 든 최수영을 아릇한(?) 눈빛으로 응시하며 점점 그에게 다가가고 있어 아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어지는 스틸 속 최수영은 무언가 큰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 더욱이 최수영은 온주완과 최대한 거리를 두기 위해 몸을 바짝 웅크린 것도 모자라 이내 온주완을 쿠션으로 사정없이 내려치고 있다. 이에 최수영이 잠든 사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는 동시에 극 초반부터 초스피드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밥차남'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주말 불패신화' 주성우 감독-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최수영-온주완-김갑수-김미숙-이일화-심형탁-박진우-서효림이 출연해 믿고 보는 주말 드라마의 출격을 예고하고 있는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오는 9월 2일 저녁 8시 3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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