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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 '행복한 병원 만들기' ABC 캠페인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6-06-06 17:00


'병원은 두렵고 불편한 곳'이라는 일반적인 통념을 서비스 활동 개선을 통해 바꿔보겠다는 병원이 나타났다.

경기도 성남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은 6일 '행복한 병원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ABC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ABC캠페인의 ABC란 바른세상병원 임직원들이 고객을 응대하는 3대 서비스 행동을 말한다. 고객께 먼저 다가가서(Approach), 밝은 표정으로 응대하며(Brighten), 응대 시에는 고객과 눈을 맞추라(eye Contact)라는 3가지 서비스 행동이다. 이를 통해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의료서비스에 대한 진정성을 체험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실천운동이다.

이 캠페인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캠페인이 형식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환자들 가운데 병원은 두렵고 어려운 곳이라고 하소연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병원의 특성상 연세가 많은 환자들이 많은데 ABC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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