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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세간에 불거진 노홍철, 길의 프로그램 복귀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 PD는 "'무한도전'도 지금으로선 노홍철, 길이 오는 것 자체에 어떤 부담이 있기에 부를 의사는 없다"며 "본인도 돌아오는 것에 대해 상당히 큰 부담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공식 트위터에 "길의 무한도전 복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찬반 투표 게시물을 게재해 복귀설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리는 듯 했다.
한편, 길은 지난해 4월 23일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켜 사과와 함께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했다. 길에 이어 노홍철은 지난 해 11월 8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자숙과 반성의 의미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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