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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혁, 대통령기양궁 일반부 개인전 금메달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8-17 15:10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경기 전 양궁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소음/관중 적응 훈련을 그라운드에서 진행했다. 오진혁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는 가운데 두산 마스코트들이 방해공작(?)을 펼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7.15/

한국 남자양궁의 간판 오진혁(현대제철)이 33회 대통령기전국남여양궁대회 일반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진혁은 17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국장에서 열린 결승전(70m, 3발 5세트제)에서 팀 동료인 계동현(현대제철)을 세트승점 7(29,29,30,30)대1(29,28,27,27)로 제압했다. 김우진(청주시청)이 오진혁 계동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김유미(LH)가 김민정(현대모비스)을 세트승점 6(26,28,26,28,30)대4(28,27,26,28,27)로 꺾고 우승했다.

대학부 개인전에서는 구본찬(안동대), 여자부에서는 강채영(경희대)이 1위에 올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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