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빌라스 보아스 감독 결국 해임

    기사입력 2013-12-16 20:25:50 | 최종수정 2013-12-16 20: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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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토트넘 감독(36)이 결국 해임됐다.

    토트넘 구단은 16일 오후(한국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클럽은 양자간의 합의하에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감독직을 끝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지난 여름 에이스인 가레스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에 1억 유로의 이적료로 팔면서 전력을 보강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팀은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8승3무5패(승점27)로 7위에 머무르고 있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에게 0대6으로 크게 패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임 압박을 받아 왔으며, 이날 리버풀에 다시 0대5 대패를 당하면서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당장의 순위보다는 속절없이 대량 실점한 게임 내용이 해임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올시즌 16경기에서 15골의 팀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이날 2골을 넣은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11경기 동안 기록한 17골보다 적다.
     

    2012년 3월 첼시 감독에서 내려온 뒤 4개월 뒤인 7월 토트넘을 맡은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2012~2013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린 4위 싸움에서 아스널에 밀리며 분루를 삼켰다.

     

    올 시즌 베일을 판 돈으로 로베르토 솔다도, 파울리뉴, 에릭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알짜 선수를 데려와 팬과 언론은 내심 4위권을 기대했지만, 베일의 공백을 절감해야했다.

     
    후임에는 잉글랜드 대표 출신인 팀 셔우드 토트넘 기술 코치,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 거스 히딩크 전 안지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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