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진세연, 신성록, 서범석 등 연극 '클로저' 캐스팅

    기사입력 2013-08-18 15:43:06

    ◇호화캐스팅으로 돌아오는 연극 '클로저'의 진세연(오른쪽)과 배성우. 사진제공=악어컴퍼니

    악어컴퍼니의 연극 '클로저'가 호화 캐스팅으로 다시 돌아온다. 오는 31일부터 12월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클로저'는 영국 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줄리아 로버츠와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영화와 연극으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0년 국민여동생 문근영이 출연해 대학로를 달군 바 있다.

    올해 공연 역시 TV와 뮤지컬, 연극을 오가며 맹활약 중인 스타급 배우들이 줄줄이 포진해 눈길을 끈다.

    영화에서 나탈리 포트만이 열연했던 스트립댄서 앨리스 역에 이윤지 진세연 한초아가 트리플캐스팅됐고, 신문에 부고를 쓰는 작가 댄 역에 신성록 최수형 이동하, 의사 래리 역에 서범석 배성우 김영필, 사진작가 안나 역에 김혜나 차수연이 각각 나선다.

    2010년 연극 '프루프'를 통해 호평받은 이윤지의 두번째 연극 도전이다. 최근 SBS '대풍수', MBC '더킹투하츠' 등에서 열연한 이윤지는 "가볍지 않은 깊이와 재치가 돋보이는 텍스트에 매료됐다"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KBS드라마 '각시탈'에서 주목받은 진세연 역시 "연극을 꼭 해보고 싶었다"며 연습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뮤지컬 스타 신성록은 군 제대후 처음 선택한 작품이 바로 '클로저'다. 뮤지컬과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했지만 연극 무대는 처음. 배우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이 작품을 통해 가다듬고 있다. 중견 배우 서범석도 존재감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클로저'는 아슬아슬하게 엇갈리는 네 남녀의 관계를 통해 사랑에 따른 집착과 탐욕, 소통과 진실의 문제를 파헤치는 이야기이다. 가벼운 유머 속에서 현대인들의 가슴 깊은 곳에 자리잡은 욕망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 기사리스트
    • |
    • 기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