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구단 도약을 노리는 수원FC

    기사입력 2013-03-11 15:34:17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성공은 한국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잣대다. 그런의미에서 명문 프로 축구단으로서의 도약을 노리는 수원FC의 행보는 주목할만 하다.

    수원FC는 8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수원FC 창단 10주년 및 비전선포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신장용,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엄성용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장, 남연식 수원시축구협회장, 관내 축구 육성교 지도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03년 창단한 수원FC의 10년 역사를 각종 자료로 살펴보는 영상물로 시작된 이날 선포식은 초대 이사장인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과 2대 이사장인 김용서 전 수원시장에 그동안에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공로패를, 관내 축구 유망주인 편준호(입북초), 이호진(정자초), 홍성보(매탄초), 장하늘(대평초)에 한국 축구를 이끌어나가는 기대주로서의 성장을 바라는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김세진(배구), 한준희(축구), 최현우(마술) 등 수원FC를 응원하는 지지자들의 격려 메시지에 이어 심중식 사무국장이 수원FC 비전 및 미션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 프로 구단으로서의 역할과 청사진을 제시했다.

    수원FC의 구단주인 염태영 시장은 인사말에서 "수원FC의 K리그 참가로 수원시는 국내 처음으로 프로 1,2부 구단을 보유한 진정한 축구 수도가 됐다"며 "올시즌 우승을 차지해 K리그 클래식(1부리그)으로 승격, 기존 프로팀인 수원 삼성과의 더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수원FC는 16일 부천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힘찬 여정을 출발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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