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최상훈, '구암 허준' 합류…허준 아버지 허륜 역

    기사입력 2013-02-28 11:00:32

    사진제공=MBC

    중견배우 최상훈이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허준(김주혁)의 아버지 허륜을 연기한다.

    실존인물 허륜은 조선 중기 용천 고을의 현감으로, 젊은 시절 오랑캐의 목을 숱하게 베었던 기골이 장대한 무인이다. 관노비인 손씨(고두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허준이 서자의 신분으로 절망감을 느끼고 있을 때, 허준이 용천을 떠나 자유롭게 살도록 도와주는 인물이다. 1999년작 '허준'에서는 배우 주현이 허륜 역을 맡았다.

    최상훈은 "1999년 방송된 '허준'에서 '인빈'의 동생 '김공량'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좋은 작품에 다시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무관이면서도 학문적 깊이가 있는 허륜의 뛰어난 성품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최상훈은 MBC '허준' '신돈', KBS1 '대왕세종' '광개토태왕' 등의 사극에 출연해 선 굵은 연기를 펼쳤다.

    '구암 허준'은 1999년에 방송돼 최고시청률 63%를 기록한 '허준'의 리메이크작으로,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생애와 그의 의학세계를 극화한다. '허준'을 집필했던 최완규 작가가 이번에도 대본을 맡았고, '선덕여왕'의 김근홍 PD가 연출한다. 김주혁(허준), 박진희(예진), 박은빈(다희), 남궁민(유도지), 백윤식(유의태), 고두심(손 씨), 김미숙(오 씨), 이재용(김민세), 최종환(양예수), 정호빈(안광익), 견미리(함안댁), 정은표(오근), 박철민(구일서), 여호민(양태) 등이 출연한다.

    '구암 허준'은 40분 분량의 120부작 일일드라마로 제작돼 오는 3월부터 오후 9시대에 편성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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