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친구 찾기-우범지역 탐색 이색앱 열전

    기사입력 2012-02-01 15:59:32

    아이디어가 넘치는 이색앱의 활용은 스마트족의 즐거움이다. 삶의 질을 높이고 재미까지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아이디어로 스마트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앱을 소개한다.

    동행친구란 앱은 여행친구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갑자기 여행을 떠나고 싶을때 안성맞춤이란 평가다. 홀로 여행을 떠날 경우 빠듯한 예산은 항상 걱정거리. 오랜만에 맛있는 한식이 먹고 싶어도 혼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한정되어 있다. 10시간이 넘도록 도시를 이동해야 하는 경우 지루함에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동행친구를 이용하면 이런 고민들은 단번에 해결이 가능하다. 혼자서 여행하는 여행족이 증가함에 따라 출발 전 조건이 맞는 사람들이 모이거나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 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Travel-WITH족의 특성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Travel-WITH족은 낯선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새로운 인연과 활동에 개방적이다. 또 여행친구의 연령과 인종,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 특성을 지녔다. 그들은 최근 인터넷과 SNS 서비스의 발달로 점차 자신들의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대의 젊은 연령층을 시작으로 여행에 관심이 많은 30~40대와 50~60대가 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다영해졌다. 동행친구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동행검색을 한 사이트에서 끝낼 수 있도록 지역별 게시판을 구축, 다른 사람들과의 일정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동행달력을 마련했다. 인터넷을 통한 만남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로의 동의하에 실명인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안전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웨어는 호신용 앱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밤길을 걷다 위험해 처하면 스마트폰 꺼내 SOS 위치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의 서비스와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큰 차이가 있다. 우선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많이 듣는 다는 점을 착안, 호신용 이어폰을 만들었다.

    김도현 ㈜에스웨어 실장은 "음악을 들으며 길을 걷다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도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이어폰 버튼 하나만 눌러 구조요청과 위치전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하여 개발 완료했다"라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2월초 캐릭터 이어폰으로 유명한 이어폰 전문업체인 IXTIN사와 함께 HerePhone이라는 명칭으로 출시 할 예정이다. 호신용 이어폰 HerePhone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최초로 상용화되는 기술로 버튼이 있는 이어폰(headset)의 원버튼(one click)으로 미리 사용자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설정해 놓은 보호자에게 주기적으로 본인의 위치를 전송하게 설계됐다. 국내에서는 호신용 앱으로 유명한 '늑대다2' 앱과 연동되어 개발됐다.

    늑대다2 앱은 GPS를 이용, 본인 위치를 중심으로 한번에 20개씩의 우범지역 정보 데이터들이 보이는데 지도를 제공한다. 크게 바바리맨 출몰지역/ 범죄발생지역/ 학교폭력 위험지역/ 위험지역으로 표시된다. 또 혼자 사는 여성들을 위해 택배, 배달 등 타인이 방문했을 경우에 대비하여 미리 녹음된 남성음성을 지원하는데 아빠나 남자 친구 등에게 부탁해서 직접 부탁해서 녹음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취하는 학생들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늑대다2 앱은은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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