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실격, 100m 우승은 요한 블레이크 9초93

기사입력 | 2011-08-28 20:51:10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총알 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실격당했다. 볼트는 28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 최고 볼거리로 예상됐던 남자 100m 결승에서 부정출발을 해 실격당했다. 볼트는 총성이 울리기 전 출발했고, 곧바로 자신이 부정출발을 알아챘다. 웃통을 벗어던진 채 자신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 뒤 100m 우승은 볼트의 팀동료인 요한 블레이크(22·자메이카)가 차지했다. 블레이크는 9초93으로 우승했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초69를 기록한 뒤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에서 9초58의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올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은 9초88로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서 기록 단축에 도전한 상태였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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