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혐의 염동균·이상홍 등 K-리그 10명 구속

    기사입력 2011-07-07 11:00:56 | 최종수정 2011-07-07 11:23:21

    염동균(28·전북)과 이상홍(32·부산)이 K-리그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창원지검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염동균과 이상홍을 포함한 10명의 선수들을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1차 수사결과를 포함해 현재까지 밝혀진 선수가 총 46명이라고 덧붙였다. 수사를 받았던 최성국(28·수원)은 불구속 처분을 받았다. 군 검찰에서도 김동현(27·상주)을 포함한 3명의 선수를 구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지검 관계자는 "수사과정에서 다수의 팬을 거느린 구단의 간판급 유명선수들까지 승부조작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놀라웠다"면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자진신고한 선수는 불구속 수사 등 최대한 선처할 생각이나, 향후 자수하지 않거나 이번 수사과정에서 혐의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도주한 이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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