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럽파 총출동 독일서 도르트문트와 자선경기

    기사입력 2011-05-11 10:49:25

    지난 1월 카타르아시안컵 4강전에서 박지성과 볼을 다투고 있는 가가와. 스포츠조선 DB


    일본대표팀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가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동료들과 맞대결은 한다.

    도르트문트 구단은 10일(한국시각) 가가와를 비롯해 유럽리그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선수 선발팀과 17일 동일본 대지진 자선 경기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가와,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 우치다 아쓰토(샬케04) 등 7명의 출전이 확정됐다. 이들 모두 일본대표 출신 선수다.

    자선경기는 17일 뒤스부르크에서 벌어진다.

    이번 경기는 대표팀 주장 하세베의 주도로 성사됐다. 하세베는 지난 3월 29일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대표팀과 J-리그 선발팀의 자선경기 때 유럽에서 활약 중인 동료들에게 자선경기 개최와 참가를 제의했다. 자선경기 날짜는 분데스리가는 14일 시즌을 마감하는 것을 감안해 17일로 결정했다.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 중인 마쓰이 다이스케(그르노블), 15일 리그가 끝나는 네덜란드의 야스다 미치히로(비테세)도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기가 개최되는 시점에도 리그가 이어지는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 리그 소속 선수들은 참가가 불투명하다. 나가토모 유키(인터 밀란), 이에나가 아키히로(마요르카), 혼다 다이스케(CSKA 모스크바) 등은 소속팀과 자선경기 참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한 피에르 리트바르스키 전 볼프스부르크 감독도 참가할 예정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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