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팬들 내 이름 많이 외쳐줘 인기 실감"

    기사입력 2011-03-20 17:17:38


    지동원(20·전남)이 20일 2011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3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올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선발 출전해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동원은 지난달 일본 동계 전지훈련 중 오른무릎을 다쳐 재활훈련을 했다. 무난한 데뷔전이었다.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공헌도는 높았다. 쉴새없이 빈공간을 파고들며 윤활유 역할을 했다. 몇 차례 돌파도 돋보였다.

    그는 서울전 후 "부상 복귀 후 연습경기 한 번도 안 뛰어 경기 감각은 떨어졌다. 100% 만족하지 못하지만 형들이 많이 도와줬다. 나 없어도 팀이 잘 하고 내가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됐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밝혔다. 전남은 서울을 3대0으로 완파했지만 지동원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어 "뛰는 양에서 아직 부족하다. 더 뛰어야 하는 상황에서 걷는 상황이 나왔다. 좀 더 훈련해서 체력 끌어올려야 하겠다. 친국 (김)영욱이가 골을 넣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지동원은 카타르아시안컵 직후 소녀 팬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다. '스타가 된 것을 느끼냐'고 묻자 "1년 전에 비해 팬들이 내 이름을 많이 외쳐줘서 실감한다"며 웃었다.

    지동원은 22일 온두라스와의 A매치(25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를 위해 조광래호에 합류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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