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의 역대 감독들은 누구?

    기사입력 2010-12-09 18:16:53

    FC서울은 1983년 국내 프로축구 5번째 구단으로 창단했다. 당시 이름은 럭키금성이었고, 현 빙가다 감독까지 8명의 사령탑이 지휘봉을 잡았다.

    초대 감독은 축구계 원로인 박세학 감독(74). 박 감독은 리그에 참가하고 두 번째 시즌이었던 1985년 K-리그를 평정하면서 명문 구단의 출발을 알렸다. 박 감독은 1988년 지금의 컵대회인 전국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한 번 더 우승한 뒤 고재욱 감독(59·현 관동대 감독)에게 바통을 넘겼다.

    신흥 강호의 전통은 계속됐다. 1990년 서울은 K-리그를 다시 한번 평정했고, 이듬해 LG 치타스로 개명한 뒤에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1994년 3대 감독으로 취임한 조영증 대한축구협회 파주 NFC 센터장(56)은 1995년 관중 동원 1위 팀으로 이끌었다. 1996년 박병주 감독(68)을 거친 서울은 1999년 현 조광래 A대표팀 감독(56)을 5대 사령탑에 앉혔다.

    조 감독은 2000년에 프로 사상 최초로 10연승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K-리그를 평정하더니, 이듬해에는 수퍼컵까지 제패했다. 서울에서 최장기간(6년) 재임한 조 감독은 2005년 이장수 감독(54·현 중국 다롄 감독)에게 지휘봉을 물려줬다.

    이 감독은 2006년 리그컵 우승으로 정상의 전통을 놓치지 않았고, 2007년 취임한 세뇰 귀네슈 감독(58)은 맨유와의 친선경기 등 화제의 이벤트로 서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은 전임자들의 이같은 노력을 밑거름 삼아 빙가다 체제에서 컵대회, K-리그 우승과 한 시즌 사상 최다 관중 동원이라는 결실을 맛볼 수 있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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