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표제외 최용수 부상치료 전념
기사입력 2000년 02월 07일 23시 15분
최근 오른쪽 대퇴부 부상이 재발된 최용수는 7일 오후 서울 풍납동 중앙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3∼4주가량의 재활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나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최용수는 8일 안양 LG의 2군선수들이 합숙중인 경남 진주로 내려가 재활훈련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오른쪽 대퇴부를 다쳤던 최용수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통증이 재발, 6일부터 정상훈련을 못했다.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미사리구장에서 자체 연습경기를 벌였다. 베스트멤버를 중심으로 구성된 A팀은 박진섭(상무) 이동국(포항)의 연속골로 B팀을 2대0으로 물리쳤다.
○…노정윤(세레소)이 오른쪽 발목인대 부상으로 이날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러닝과 스트레칭으로 훈련을 대신했다. 지난달 23일 뉴질랜드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오른쪽 발목인대가 늘어났던 노정윤은 계속 통증이 가시지 않고 있어 허정무감독의 애를 태우고 있다.
○…국가대표팀이 8일 오후 3시 대한항공 편으로 골드컵이 열리는 미국 LA로 떠난다. 래디슨 윌셔 플라자 호텔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는 대표팀은 현지 대학팀과 2차례 연습경기를 벌인 뒤 16일 캐나다와 첫 경기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