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그레그 노먼 인터내셔널 - 김성윤 3오버 커트오프 탈락
기사입력 2000년 02월 06일 14시 15분
【시드니(호주)＝외신종합】 아마추어 김성윤(18．안양 신성고)이 유럽PGA투어 그레그 노먼 홀덴 인터내셔널 골프대회(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커트오프에 걸려 탈락했다.
99US아마추어챔피언십 준우승자로 특별 초청된 김성윤은 4일 호주 시드니의 레이크CC(파 73．6904야드)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2타를 치는데 그쳐 2라운드 합계 3오버파로 3,4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고 알려왔다.
김성윤은 이날 1언더파로 선전했지만 첫라운드서 4오버파에 그치는 바람에 100위권 밖에 밀려나 커트오프 통과에 실패했다.
김성윤은 오는 10일부터 멜버른의 헌팅데일GC에서 벌어지는 에릭슨 마스터스에 출전한 뒤 미국으로 건너간다.
한편 5일 벌어진 3라운드서는 루카스 파슨스(호주)와 데이비드 팍(웨일즈)이 중간합계 13언더파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고 99마스터스 챔피언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은 중간합계 11언더파로 피터 시니어(호주) 등 3명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사부 기자 golf＠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