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포틀랜드 6연승 질주
기사입력 2000년 02월 03일 11시 44분
【포틀랜드＝AP 연합】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NBA 29개팀중 최고 승률팀이 됐다.
포틀랜드는 2일 벌어진 99∼2000시즌 NBA 정규리그 홈게임서 브라이언 그랜트(19득점)와 라시드 월라스(14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시카고 불스를 92대81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34승10패의 포틀랜드는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81대105로 패한 LA 레이커스(34승11패)를 제치고 54일만에 처음으로 퍼시픽디비전 선두에 복귀했다.
◇2일 전적
인디애냐 99－96 보스턴
클리블랜드 112－108 워싱턴
올랜도 98－77 뉴욕
샌안토니오 105－81 LA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101－100 댈러스
휴스턴 99－83 샬럿
샌안토니오 104－96 유타
포틀랜드 92－81 시카고
골든스테이트 107－76 LA 클리퍼스
【뉴욕＝외신종합】 시카고 불스의 포워드 엘튼 브랜드(21．2m3)가 3일 NBA 기자단이 선정한 `1월의 신인'에 뽑혔다.
신인 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브랜드는 지난달 경기서 평균 39분을 뛰며 게임당 21.4득점과 12.0리바운드를 올렸다. 브랜드는 클리블랜드의 앤드리 밀러와 휴스턴의 스티브 프란시스 등과 경합을 벌였다.
【샌안토니오＝외신종합】 지난해 8월 신장 이식수술을 받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포워드 션 엘리엇(32)이 3일 처음으로 팀훈련에 참가했다.
1시간동안 하프코트를 이용한 5대5, 3대3 훈련을 소화한 엘리엇은 "생각보다 피곤하다. 동료들은 내가 아기처럼 살살 뛰기를 원했지만 나는 빨리 코트에 복귀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