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장군의 딸'] 권력 둘러싼 초특급 음모 짜릿
기사입력 2000년 02월 02일 14시 06분
`패트리어트'의 프로듀서 메이스 누펠드와 `콘 에어'의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손을 잡은 작품. 존 트라블타와 `12 몽키즈'의 매들린 스토우가 주연을 맡았고 제임스 우즈, 제임스 크롬웰 등 개성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권력을 둘러싼 초특급 음모와 비밀, 군대 내부의 갈등과 모순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터져 나온다. 때리고 터지는 액션 영화가 싫거나, 적당한 두뇌 플레이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사람을 위한 영화. 그러나 기상천외한 함정은 없다. 낯설지 않은 이야기 전개가 오히려 편하다. 할리우드 영화 공식에 충실하느라, 이야기가 중반을 넘어가면서 힘을 잃는 게 흠이다.
다음 선거에서 부통령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미 육군의 조 캠벨 장군. 어느날 우수한 심리전 장교로 촉망받던 그의 딸 엘리자베스가 변사체로 발견된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육군내 특별 범죄 수
사단인 폴 브래너(존 트라블타)가 파견된다. [C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