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박하사탕']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 진출

기사입력 2000년 02월 02일 14시 03분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이스트필름 제작)이 오는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53회 칸 국제영화제의 `감독주간'에 진출했다.

세계 최고권위의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주간'은 독립 비경쟁 부문으로, 새롭고 역량있는 영화작가를 발굴하는 역할을 해왔는데, 올해 `박하사탕'이 세계에서 첫번째로 선정되는 영예을 안았다.

이 `감독주간'에는 98년 이광모 감독의 `아름다운 시절'이 진출한 바 있다.

`박하사탕'은 칸을 시작으로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낭트 국제영화제 등에 연속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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