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앤아웃] 이상민 또 부상
기사입력 2000년 02월 02일 00시 49분
현대의 `펜티엄급 포인트가드' 이상민(28)이 1일 창원 LG전서 19일만에 부상을 딛고 출전했다.
이상민은 지난달 13일 안양에서 벌어진 SBS전서 오른쪽 발목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했었다.
신세기 빅스의 포워드 카를로스 윌리엄스가 1일 홈 동양전서 18경기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지난해 12월18일 동양전서 왼손등뼈에 금이 간 윌리엄스는 이날 스타팅멤버로 출전했다. 대체용병 모리스 로빈슨은 4일쯤 미국으로 출국한다.
SBS 정재근(31)이 왼쪽 발목부상으로 1일 부산 기아전 출전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달 28일 훈련도중 발목을 접질린 정재근은 부산에 내려오지 않고 경기도 일산 팀숙소에 남아 치료를 받고 있다.
기아－SBS전이 벌어진 1일 부산 사직체육관은 영하의 날씨 속에 난방이 제대로 안돼 선수들이 추위로 고생.
프로농구 최고령 사령탑인 SBS 김인건 감독(56)은 양복 정장 위에 두툼한 오리털 파커까지 껴입고 작전을 지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