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이번엔 커피향 가득한 여인'
기사입력 2000년 01월 31일 14시 55분
`산소같은 여자' 이영애가 이번엔 `부드러운 여성'으로 이미지 변신을 한다.
이영애는 올초 한국네슬레의 `테이스터스 초이스' 커피와 2000년 CF계약을 맺고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천사같은 부드러움을 가진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욕심이다.
CF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촬영됐으며 개런티는 1년 가전속 2억원선.
이영애는 이국적인 해변을 배경으로 지금까지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여성의 이미지 대신 부드러움을 강조한 패션디자이너의 모습을 연출했다.
`테이스터스 초이스' 광고는 89년 윤정을 첫번째 모델로 궁선영 한성주 오미란 박정숙 최정원 등 당대 톱모델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영애의 모습을 담은 CF는 2월부터 방영되며 패션쇼 준비과정을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저널 초이스, 커피믹스 등의 제품과 함께 시차를 두고 보여준다.
조성모의 클래식앨범 타이틀 `가시나무' 뮤직비디오에서 탤런트 김석훈과 순백색 사랑을 나눠 눈길을 끈 이영애의 색다른 맛과 향이 기대된다.
2월2일부터 방영될 SBS TV 드라마스페셜 `불꽃'(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는 영화배우 이경영과 불꽃사랑을 펼친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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