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하이네켄클래식, 마이클 캠벨 최소타수 우승
기사입력 2000년 01월 31일 14시 30분
【퍼스(호주)＝외신종합】 뉴질랜드의 마이클 캠벨이 유럽PGA투어인 하이네켄 클래식 골프대회서 우승, 올시즌 2승을 챙겼다.
캠벨은 30일 호주 퍼스의 바인리조트(파72)에서 벌어진 마지막라운드서 6언더파를 쳐 4라운드 합계 20언더파로 대회 최소타수 기록을 세우며 지난주 뉴질랜드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했다.
이로써 캠벨은 19만7299달러를 받아, 시즌상금 40만2618달러를 기록하며 유럽투어 상금랭킹 선두를 달렸다.
덴마크의 토마스 비요른은 캠벨에 4타 뒤진 16언더파로 2위에 올랐고 어니 엘스(남아공)는 14언더파, 그레그 노먼(호주)은 7언더파를 쳤다.
【선시티(남아공)＝외신종합】 리 웨스트우드(영국)가 남아공 투어 디멘션 데이타 프로암 골프대회서 우승했다.
웨스트우드는 31일(한국시간) 남아공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GC(파72)에서 벌어진 마지막라운드서 2언더파를 치는 그쳤지만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를 기록, 톰 질리스(미국)를 5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웨스트우드는 특히 함께 라운드한 아버지 존도 프로암 대회 아마추어 부문에서 우승, 두배의 기쁨을 맛봤는데 이 대회 창설이후 같은 팀에서 프로와 아마 우승이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