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 '괴물투수' 마쓰자카 이치로에 올림픽 참가 권유
기사입력 2000년 01월 27일 14시 00분
◇`괴물 투수' 마쓰자카(20·세이부)가 대선배인 `천재 타자' 이치로(27·오릭스)에게 2000년 시드니올림픽 참가를 권유해 눈길.
마쓰자카는 지난 26일 도쿄에서 열린 99프로스포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일본을 위해 함께 열심히 뛰어보자"며 올림픽 출전에 소극적인 이치로의 등을 떠밀었다.
사상 최연소 프로스포츠대상자로 선정된 마쓰자카는 이날 오부치 총리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일본 프로야구가 140게임제로 환원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센트럴, 퍼시픽 양 리그의 수뇌부는 내년부터 페넌트레이스 게임 수를 현 135게임에서 늘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넌트레이스를 140게임으로 운영한 것은 지난 1965년이 마지막이었다.
[나고야＝양정석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