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인들 '섹스 파트너 로봇도 필요'
기사입력 2000년 01월 24일 13시 18분
`섹스 파트너' 로봇이 `현대인이 가장 필요한 로봇' 베스트 파이브에 올랐다.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이 29일 개봉을 앞두고 하이텔 천리안 채널아이 넷츠고 나우누리 유니텔 등 6개 통신, 인터넷에서 총 5300여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가장 필요한 로봇에 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사 전문(30.5%), 말동무(19.4%), 섹스 파트너(13.2%) 로봇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돈을 벌어다 주는 로봇(10.7%), 공부를 대신 해주는 로봇(8.8%)이 4,5위에 올랐다.
또한 군대 대신 갈 로봇, 화풀이용 로봇 뿐 아니라 각종 경품을 알아서 응모해주는 로봇, 증권·주식투자 로봇 등을 구체적으로 제안한 사람도 있어 휴먼 로봇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전상희 기자 fro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