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NTV 통해 에세이 `나에게 쓰는 편지' 연재

기사입력 2000년 01월 24일 13시 18분



신해철이 온라인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현재 미국 뉴욕에서 음악작업중인 신해철은 다음달 1일부터 인터넷 뮤직 포탈사이트인 NTV(www.ntv.co.kr)를 통해 에세이 `나에게 쓰는 편지'를 연재한다.

국내 가요계를 떠나 이국에서 느낀 삶과 노래에 대한 생각들을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조목조목 전한다.

늘 같은 자리에서 자신을 아껴주는 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젊은이의 매체'인 인터넷을 떠올렸다는 신해철은 아주 `사적'인 공간이 될 거라고 설명.

신해철은 이 사이트에 에세이 연재 뿐 아니라 사이버 스튜디오를 마련해 네티즌들이 만든 음악을 듣고 평가해주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