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선두 SK 5연승 저지
기사입력 2000년 01월 23일 14시 33분
삼성이 단독선두 SK의 5연승을 저지했다. 2위 현대는 SBS를 누르고 4연승, SK와의 승차를 0.5게임으로 좁혔다.
삼성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홈게임에서 문경은(20득점)@헌터(25득점)@싱글턴(25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서장훈(20득점)이 버틴 SK를 94대88로 꺾었다. 3위 삼성은 올시즌 SK전서 첫 승리를 거두며 16승14패를 기록했다.
이상민이 부상으로 빠진 현대는 맥도웰(29득점)과 조성원(20득점)@추승균(20득점) 쌍포의 수훈으로 3연승을 달리던 SBS에 92대88로 승리했다.
동양은 허 재(19득점)가 `부상 투혼'을 보인 삼보에 101대100, 1점차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