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네티즌 비난에 '울상'
기사입력 2000년 01월 20일 14시 48분
탤런트 박시은이 울상을 짓고 있다.
MBC 시트콤 `점프'에 출연중인 박시은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씹기'를 하고 있는 탓이다.
`박시은 추방' `박시은 오버연기' 등의 말들이 여과없이 올라오고 있다.
천리안의 MBC 사이트 `점프' 코너의 경우 `박시은을 점프에서 추방하자！'(ASS0039) `박시은！ 넘 오버하는데요?'(디디클럽) `박시은 이상하다'(Y2602S) `박시은 어색'(EMINENT3) 등의 말들이 잔뜩 올라있다.
심지어 `박시은의 단점 총 정리'(지원의나)라는 글까지 올린 네티즌도 있다.
최근 박시은과 미남 탤런트 고수의 사랑게임이 방영되면서 생긴 현상이다. 박시은이 고수를 향해 적극적으로 구애작전에 나서자 고수의 팬들이 `분노'한 것.
박시은은 "드라마상의 스토리에 불과한데도 네티즌들의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있어 억울하다"고 하소연이다.
[이승호 기자 letitb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