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똑순이 김민희 엄마 된다
기사입력 2000년 01월 19일 14시 19분
`똑순이' 김민희가 `엄마'가 된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지난 97년 서정훈씨와 결혼식을 올린 김민희는 현재 임신 6개월째.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97년 결혼과 함께 도미, LA에 신접살림을 꾸렸던 김민희는 USC(미국 남가주대학)에서 국제학을 전공하는 부군 서정훈씨의 학업을 도우며, 산타모니카 대학에서 일문학을 공부했다.
지난해 12월쯤 일본으로 유학을 갈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8월 임신 사실을 알고 귀국했다.
"임신 초기에 건강 상태가 안좋아 고심했다"는 김민희는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만 요양을 하는 바람에 가까운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미처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곧 만나게 될 아이를 위해 옷을 마련하는 등 출산 준비에 여념이 없다"며 "딸인지 아들인지는 아직 모른다. 건강한 아이를 낳기만을 바라며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fro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