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쉬리' 아카데미 외국어상 후보?
기사입력 2000년 01월 19일 14시 19분
◇`쉬리'가 아카데미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다?
최근 강제규 필름측에선 오는 3월에 열리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쉬리'가 후보에 오른다는 소문에 대해 확인작업을 진행중.
소문의 진원지는 미국 LA에서 살고 있는 교포로부터 걸려온 국제전화. 교포의 제보에 의하면 미주 한인 신문의 한 기자가 LA타임즈의 보도를 인용, "`쉬리'가 올해 아카데미상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오를 것"이란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는 것.
이에 대해 강제규 필름측은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지만, 아직 이같은 기사가 나온 경위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신혼여행을 갈 여유도 없네요.'
영화 `거짓말'의 제작자인 신철 대표가 지난 9일 오랜동안 뒷바라지를 해준 이모양과 지난 9일 서울 강남의 A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신혼을 즐길 사이도 없이 분주한 나날.
더구나 `거짓말'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되면서, 신대표가 피고발인이 된 상황이어서 아내를 걱정케 하는 것도 신대표의 고민.
신철 대표는 바쁜 일정 탓에 결혼사실도 주위에 제대로 알리지 못한채 식을 올리는 바람에, 최근 뒤늦게 소식을 전해들은 영화인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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