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 '이종범과 곧 면담' 주니치 운영부장
기사입력 2000년 01월 19일 14시 15분
◇주니치의 고다마 운영부장이 19일 "조만간 이종범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다마 운영부장은 최근 메이저리그 출신의 강타자 딩고가 팀에 합류함에 따라 이종범의 사기가 저하될 것을 우려해 폭넓게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일본야구사상 처음으로 작년 6년 연속 타격왕에 오른 `천재 타자' 이치로(오릭스)의 2000년 시드니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릭스의 오기 감독은 지난 18일 도쿄에서 열린 구단주, 이사, 감독 합동회의에서 최강 드림팀의 구성을 위해 이치로의 파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치로는 작년 9월 서울에서 열린 예선대회에는 개인 기록 달성 등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었다.
◇주니치 2군과 대만 통일팀이 오는 3월 4,5일 대만에서 친선 경기를 갖는다. 주니치는 최근 대만 원정 일정을 확정지었는데 이번 친선 대회에는 통일팀에서 주니치로 이적된 작년 MVP 차오춘양도 고국 팬들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나고야＝양정석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