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한국기원 사이버 기원 인기
기사입력 2000년 01월 19일 13시 32분
한국기원 사이버 기원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기사와 무료로 대국을 하고 아마단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기원은 오는 3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프로기사와 지도다면기를 두고 기력을 측정받는 밀레니엄 바둑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 하루 1000명 이상이 접속하는 등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한국기원은 이번 행사에서 회원간 대국을 포함, 규정대국수(50국)를 채우고 소정의 단위를 유지할 경우 자체 심사를 거쳐 수수료 없이 아마단증을 준다.
또 매주 사이버기원 회원중에서 우수이용자 5명을 선정, 프로기사와 지도대국이나 지도 다면기 서비스를 해준다.
순위에 들지 못한 상위 5명에 대해서는 한국기원이 발간하는 각종 바둑서적을 우송해준다.
이 때문에 하루 10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프로기사 지도대국에는 한꺼번에 200명씩 접속, 이용실적 순으로 대국자를 선정하고 있다.
20일에는 안조영 5단과 대국을 할 수 있다.
사이버 기원을 이용하려면 한국기원 인터넷(www.baduk.or.kr)으로 들어가 초기화면에서 다운로드와 업그레이드를 받고 회원 등록을 한뒤 초기화면으로 돌아가 밀레니엄 이벤트를 클릭하면 된다.
회원 가입비나 대국료는 모두 무료이다. 문의 한국기원 전산팀 (02)2291-4001, 2282-2998.[이규승 기자 ks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