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북한 대표팀 아시아컵 예선 대비 강훈돌입
기사입력 2000년 01월 19일 00시 56분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0월 레바논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아컵대회를 목표로 강훈에 돌입했다.
18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에서 발행하는 조선신보(1월7일자)에 따르면 이 대회 8조에 속해있는 북한은 오는 3월26일부터 필리핀에서 열리는 예선경기에 참가해 본선진출권 한장을 놓고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과 격돌한다.
이에 따라 북한 국가대표팀은 이달 중순부터 본선 진출을 목표로 강화훈련에 들어갔으며 조총련계 조선축구단 소속의 량규사, 김종달, 신재남, 정명수 등도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북한에 들어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특히 조총련계 량 선수는 지난해 4월 평양에서 열렸던 `만경대상 체육경기대회' 축구경기에서 북한 국가대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경력도 있다고 조선신보는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