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탄생] 현대-용맹과 부드러움 상징

기사입력 2000년 01월 17일 13시 57분

모양과 크기는 말, 꼬리는 영양과 비슷하며 이마에 뿔이 하나 솟아있는 괴상하게 생긴 동물.

지난 96년 태평양을 인수한 현대는 고심끝에 마스코트를 상상의 동물인 유니콘(일각수)으로 정했다.

그리스와 인도의 고대신화에 등장하는 유니콘은 용맹스러우면서도 여자한테는 더할데 없이 부드러운 신비의 짐승.

프로야구에 뒤늦게 뛰어든 현대는 팬들에게 친숙하게 접근하면서 강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유니콘에게 강한 애착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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